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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안전한 수능에 총력‥확진·격리자도 반드시 시험 응시"

입력 | 2021-11-16 11:00   수정 | 2021-11-16 11:00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틀 앞으로 다가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교통 소통, 주변 소음방지, 시험문제 보안이 차질 없이 준비되는지 살펴 주길 바란다″ 고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중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되는 수험생도 반드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수험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상황에 따라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했다″ 며 ″정부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는 데 대해 ″최근 우리 문화콘텐츠 흥행에 따라 외국인의 한국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라″ 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국제관광 수요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이 회복의 전환점을 맞도록 적극 소통하고 지원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