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1 11:25 수정 | 2021-11-21 11:28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선대위 쇄신론과 관련해 ″모든 것을 비우고 하심, 하방하여 새롭게 다시 출발하자″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긴급 의원총회를 앞두고 SNS를 통해 ″움직이고 변화하고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본인, 부인, 장모, ′본부장′ 범죄 의혹으로 점철된 것은 그렇다고 해도 평생 사람잡는 검사로 명령하고, 지시하고 겁박하던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국방, 경제, 문화를 맡길 수 있겠냐″면서, ″민주공화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대로 방치하면 윤석열 본인도 불행이고 홍준표 의원이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불행해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불행을 막는 길은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어제 ′선대위 쇄신론′이 분출하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게 쇄신 문제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