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이재명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 애태워‥쌀 27만톤 즉각 시장격리해야"

입력 | 2021-12-14 10:22   수정 | 2021-12-14 10: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부가 27만 톤의 쌀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취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쌀값이 10월 이후 계속 하락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부가 선제적인 시장격리에 나설 것을 제안했지만,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밥 한 공기 쌀값은 커피의 10분에 1에 불과한데, 농가의 경영여건은 인건비와 자재비로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동물보호소라는 가면을 쓴 신종 펫샵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동물보호소를 일반 반려동물 판매업종과 구분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 사용을 금지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도 국회에서 통과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