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논란이 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MBC와의 통화에서 ″오후 3시에 김건희 씨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오늘 입장 표명은 지난 14일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12일 만으로,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사무실 앞에서 언론사 기자를 만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사과드린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지난 17일 사과문을 통해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