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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직후 공과금 인상‥문재인 정부는 참 나쁜 정부"

입력 | 2021-12-28 09:24   수정 | 2021-12-28 09:2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내년 4월 전기요금과 기후환경요금 인상, 5월엔 도시가스 요금 인상 계획이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관건선거 계획이 또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SNS에 ″공과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굳이 대선 전에 올리지 않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리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심사″라며 ″정권교체 여론이 더 커질까 두려워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참 나쁜 정부″고 ″민주당은 참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면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어 ″선거 때 고무신 돌리고 돈 뿌리던 시대가 끝난 지 언제인데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그 계승자인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