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경찰청장 "아동학대 범죄, 시도경찰청 특별수사대가 담당"

입력 | 2021-01-11 13:58   수정 | 2021-01-11 14:00
최근 ′정인이 사건′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경찰이 각 시도경찰청에 아동학대 범죄를 담당하는 특별수사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에 학대예방계를 설치하는 것 외에 시·도경찰청과도 조직 개편 등을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청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국가·수사·자치경찰 모두에 해당된다″며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제도 개선책 등도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