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수도권 임시검사소에서 110명 신규 확진…지역발생의 20.5%

입력 | 2021-01-13 10:30   수정 | 2021-01-13 11:29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110명이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천356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536명의 20%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14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이 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천121명입니다.

수도권 144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며,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