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이용구 "김학의 출국 막을 필요성 언급한 것…절차 몰라"

입력 | 2021-01-13 11:26   수정 | 2021-01-13 11:27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과거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이 차관이 주도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자신은 긴급 출국금지를 기획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당시 김학의 전 차관이 출국할 것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자, 신속히 출국을 막을 필요성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권고하는 방안을 언급했을 뿐″이라며 ″마치 긴급출금의 전과정을 기획하고 불법을 주도한 것처럼 표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수사기관 부서나 사건 번호 등 구체적인 절차는 알지 못하고 관여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