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IM선교회발 집단감염 297명…"시설 32곳에 검사명령·권고 통보"

입력 | 2021-01-27 14:09   수정 | 2021-01-27 14:14
IM선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3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IM선교회 관련 단체와 시설에 대한 일제 검사에 나섰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젯밤 10시 기준 IM선교회 관련 6개 시설에서 297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관련 시설 40곳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현재 해당 선교회가 운영 중인 32개 시설을 중심으로 검사 명령 또는 권고를 통보했다″며 ″관련 단체와 시설에 대해서도 선제 일제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133명이 확진됐고, 광주 TCS국제학교에서도 100명 이상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