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신생아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 검찰 송치

입력 | 2021-01-28 11:10   수정 | 2021-01-28 11:13
한파의 날씨에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중인 20대 여성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출산 당시 이미 아기를 사산한 상태였다며 영아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