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코로나19 3차 확산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국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천 835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월별 사업체 종사자 감소 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해 4월 36만 5천 명을 기록한 뒤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22만 6천 명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고, 예술과 스포츠, 여가 서비스업 종사자도 6만 9천 명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