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청년 구직자 92% "코로나19로 취업 어려워"…우울감도 심각

입력 | 2021-02-02 13:44   수정 | 2021-02-02 13:45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미취업 청년의 대다수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해 11~12월 청년 596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이 어려워졌다′는 항목에 ′매우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57%, ′약간 그렇다′는 응답은 34%에 달했습니다.

구직이 어려운 이유로는 ′일자리 감소′가 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업의 채용 감축′, ′직업훈련과 자격증 시험 등 구직 준비 기회 감소′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