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경기도 부천의 영생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습니다.
부천시는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낮 3시 반까지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과 관련해 6명,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4명 등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승리제단 확진자는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이며, 보습학원 확진자는 10대 원생 2명과 가족 2명입니다.
이로써 영생교와 보습학원 등과 관련된 부천의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 20여 명은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했고, 이들 교인 중 학원 강사가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도 근무해 지난 9일부터 두 곳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