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사법농단' 혐의 이민걸 부장판사 1심 선고 다음달로 연기

입력 | 2021-02-15 14:15   수정 | 2021-02-15 18:24
′사법농단′에 연루돼 재판을 받아오던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의 1심 선고가, 당초 이번주에서 다음달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서를 작성하기 위해 추가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선고 기일을 다음달 11일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근무 중인 이 전 실장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하고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 모임을 무너뜨리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