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경기 화성서 단독주택 화재…12살 초등생 숨져

입력 | 2021-02-22 13:43   수정 | 2021-02-22 13:45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일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44살 김 모 씨 등 3명은 밖으로 대피했지만 12살 김 모 군은 작은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를 최초로 목격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길이 너무 세서 아들이 있는 작은방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전기장판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