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의 바이러스 방어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백신을 맞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항체 조사를 실시합니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료인 200명과 화이자 백신 접종 의료인 200명에 대해 단기 부작용과 항체 형성률, 항체 지속 기간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이달 중 우선접종 대상 의료진 가운데 참가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항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2분기 도입 예정인 모더나와 노바백스, 얀센 등 다른 3종의 백신에 대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도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제시한 ′11월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판가름 할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