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하다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어

입력 | 2021-03-21 21:37   수정 | 2021-03-21 21:43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 받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오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9일 밤 10시 반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A 경위를 일단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