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1 18:53 수정 | 2021-04-21 18:55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우리 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각하된 것과 관련해 ″판결과 관계없이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오늘(21일) 서울중앙지법의 각하 판결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피해자의 증언과 국제기구 조사 등을 통해 입증된 전시 성폭력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