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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수사심의위' 다음달 10일…기소 여부 판단

입력 | 2021-04-29 19:27   수정 | 2021-04-29 19:28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달 10일 열립니다.

법조계와 학계, 문화·예술계 등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는 수사심의위는, 이 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의 타당성과 기소 여부 등을 심의·의결해 검찰에 권고합니다.

이성윤 지검장은 지난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조치가 위법했다는 의혹을 수사하자, 이를 막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난 22일 이 지검장은 검찰이 자신을 표적수사하고 있다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고, 수사를 지휘 중인 오인서 수원고검장은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수사심의위 소집을 직접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