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초도물량 5만 5천 회분이 국내에 도착해 물류창고에 입고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어제(1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은 통관과 적재 절차를 거친 뒤, 예정보다 30분 가량 늦은 저녁 7시쯤 충북 청주에 있는 GC녹십자 물류센터로 옮겨졌습니다.
GC녹십자 물류센터는 냉동 보관은 물론 냉장 환경에서도 백신을 대량 보관할 수 있는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백신 보관창고 내부와 외부에는 총 16대의 CCTV가 설치돼 있는 상태로, CCTV 영상은 군과 경찰이 상주하는 물류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됩니다.
모더나 백신은 국가출하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순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30세 미만 종사자에게 접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