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타워크레인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는 오늘 새벽 국토교통부와의 교섭에서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 대책 등에 합의했다며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합의 사항에는 소형 타워크레인 장비 결함 조사에 노조 추천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노조는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 노조도 국토부와의 교섭 타결로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임금·단체협상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지난 8일 소형 타워크레인 사고 대책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전국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3천여대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