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정부 "9월까지 3천600만명 접종하려면 국민호응 유지가 관건"

입력 | 2021-06-16 13:51   수정 | 2021-06-16 13:52
정부가 3분기까지 국민 3천6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치려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호응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집단면역 달성과 관련해 ″현재는 접종에 대한 국민 호응도가 상당히 높지만, 향후 이상반응 등 예기치 못한 사례로 호응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 시점에서 가장 불확실한 측면은 백신 공급 부분″이라면서도 ″지금은 3천600만 명 1차 접종을 달성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이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반장은 또, ″인구 4분의 3은 아직 접종받지 않으신 분들″ 이라며 ″우리나라 전체의 방역을 고려한다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실내활동을 유의하는 정도의 방역 긴장도는 당분간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