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당분간 모바일앱 통한 잔여백신 접종 힘들듯…"AZ 잔여량 회수"

입력 | 2021-06-23 17:24   수정 | 2021-06-23 17:25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위해 각 의료기관에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 모바일앱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늘(23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사전예약에 의한 접종이 끝났기 때문에 잔여 백신을 보건소로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팀장은 또 ″얀센 잔여백신은 7~8천명분 수준밖에 남아 있지 않아서 기존 잔여백신 처리 방식대로 소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7월 중순 이후 전국 1만 3천곳의 위탁의료기관이 전면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부턴 잔여백신 접종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