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오늘(5일) 새벽 1시 쯤 서울 종로구 명륜3가에서 전봇대가 부러져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 두 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76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전봇대를 파손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오전 2시 반 쯤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한 20대 남성이 놓친 헬륨 풍선이 변압기를 건드려 불꽃이 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 400여 세대에 약 3분간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고, 이 가운데 60여세대는 2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