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4차유행 악화땐 10월말 5천명 안팎 예상"‥질병관리청 단기예측

입력 | 2021-10-06 13:58   수정 | 2021-10-06 13:59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단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유행 상황이 지금보다 악화하면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5천명 안팎 발생하고, 11월 말에는 5천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유행 상황이 4차 대유행의 평균 수준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도 이달 말 3천500∼4천300명, 다음 달 말 3천300∼4천9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백 의원은 이달 말 적게는 4천300명부터 많게는 5천명 안팎까지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 데 대해 다음 달 초부터 본격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