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입력 | 2021-10-21 14:50   수정 | 2021-10-21 14:51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성남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후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검찰은 오늘 아침까지 다섯 차례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대장동 개발 실무 부서와 정보통신과만 자료를 확보하고 시장실과 비서실은 제외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까지 압수수색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측근들에 대한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