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신정연

남자 양궁 김우진, "누가 쏴준 화살 아니고 내가 쏜 화살"

입력 | 2021-07-31 17:44   수정 | 2021-07-31 17:44
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김우진 선수가 8강전에서 도전을 마감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전에서 대만의 당즈준에게 4대 6으로 졌습니다.

4세트까지 4대4 동점에서 5세트에 나선 김우진은 첫 발을 8점으로 시작하며 5세트를 내줬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김우진은 ″누가 쏴준 화살이 아니고 제가 쏜 화살이기 때문에 미련이 남기는 하겠지만 또 그만큼 빨리 털어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