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헝가리가 현지시간 14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구야시 게르게이 총리 비서실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첫 선적량은 최대 100만 회분이 될 것″이라며 선적 시기는 보건 당국이 얼마나 빨리 승인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르게이 실장은 또 EU에서 배포하는 백신이 1주일에 10만 회분 미만이라면서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추가적인 백신 구매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헝가리 보건 당국이 사용을 승인하면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는 중국 백신을 받아들인 첫 국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