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남호
벨기에의 한 요양원이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 1백 여 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 18일 벨기에 하우툴스트 지방의 한 요양원에서 111명의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로 확진자 가운데는 요양원 직원 39명도 포함됐습니다.
하우툴스트는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소규모 마을로 감염 사태 이후 모든 사회적 활동이 금지됐습니다.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만 7천여 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 3백여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