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영 김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내용″이라며 ″진실이 아니고 사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역겹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신매매와 노예 피해자를 지원해야 하고 이들의 인격을 손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 첫 한인 여성 주 하원 의원에 당선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민주당 현역인 길 시스네로즈 의원을 꺾고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