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일본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개최 상정 안해"

입력 | 2021-02-27 14:38   수정 | 2021-02-27 14:39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무관중 개최는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 회장은 어제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책을 확실히 강구하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집단 감염 없이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나리오 안에서 어떨까 생각했을 때 다른 경기는 관중을 들이고 있는데 올림픽만 왜 들이지 않나라고 선수들은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니스 등 관중이 입장하는 대회가 국내·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도쿄 올림픽도 관중을 수용하는 형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 회장은 IOC 등과 협의한 후 3월 하순까지 관중 수용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 연기는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취소나 재연기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