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충환
유럽연합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시위대를 유혈진압한 미얀마 군부 소속 공직자 10명과 관련 기업 2곳에 대해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EU 외무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치고 AFP통신에 ″우리는 군부를 협상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군부 소속 개인들 외에도 미얀마의 무역과 주류, 담배, 소비재시장에서 지배적 역할을 하는 군부와 연계된 기업 2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돼, 이들 기업의 자산은 동결되고 비자 발급은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