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미국 3월 무역적자 5.6%↑… 84조원으로 또 역대 최다

입력 | 2021-05-05 00:24   수정 | 2021-05-05 00:25
미국의 3월 무역수지가 또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44억달러, 우리 돈 약 83조6천억원으로 전월보다 5.6%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앞서 2월 705억달러의 종전 최다 적자 기록을 한 달만에 다시 쓴 것입니다.

마켓워치는 미국의 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으면서 장난감, 의류, 휴대전화, 가구 등 각종 소비재 수입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지 적자는 11.6% 급증한 277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폭의 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