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만

화이자 "9월 미국에 2∼11세용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할 것"

입력 | 2021-05-05 05:38   수정 | 2021-05-05 05:38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몇 달 내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2∼11세 어린이에게 쓰는 것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할지 검토할 전망이라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9월에 2∼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6개월∼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우리는 9월에 최종적인 임상시험 결과물을 갖고 2∼5세 및 5∼11세 어린이 등 2개 집단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이자의 백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16세 이상에게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