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정원
방탄소년단 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썼습니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TS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는 1·2주차에 1위를 기록하고 3·4주차에 2위를 한 뒤 5주차에 다시 1위를 했습니다.
이로써 BTS의 ′핫 100′ 1위 기록은 ′다이너마이트′와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버터′까지 통산 8회로 늘었습니다.
BTS는 이달 13일 데뷔 8주년을 기념한 데 이어 ′핫 100′ 3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쓰며 겹경사를 맞게 됐습니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입니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며 매주 최고의 인기곡들이 격돌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버터′는 높은 음원 판매량을 거의 유지한데다 라디오 청취자 증가에 힘입어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