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29 05:30 수정 | 2021-06-29 05:32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번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2종류 백신을 두고, 교차접종 또는 같은 백신을 2번 맞을 경우 항체반응을 비교한 결과, 화이자를 2번 맞을 때 항체반응이 가장 컸고,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화이자를 맞는 조합, 화이자 다음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는 조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2회 맞고 추가 접종 시 다른 백신을 맞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백신 물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동일 백신 접종 정책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