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사망…누적 사망 66만3천명 넘겨

입력 | 2021-09-16 04:31   수정 | 2021-09-16 04:32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방송은 현지시간 14일 밤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천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 사태 후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천140만 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입니다.

심지어 ′델타 변이′ 탓에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뉴욕타임스는 지난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주 전보다 40% 증가한 1천88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발생은 줄어 최근 한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5%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3%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