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인스타그램 "10대 청소년에 특히 악영향" 내부 조사 결과

입력 | 2021-09-16 17:12   수정 | 2021-09-16 17:13
사진 중심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에 유해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인스타그램 측이 외모 관련 사진 노출 빈도를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카리나 뉴턴 인스타그램 공공정책 부문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로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회적, 신체적 비교의 부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리나 부문장은 사용자가 반복해서 해당 종류의 콘텐츠를 보면 다른 주제를 살펴보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은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모회사인 페이스북이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내부 연구진은 최근 3년간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를 포함한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 및 신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10대 소녀들이 특히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연구진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부와 외모, 성공 여부 등을 플랫폼 내 다른 사용자와 비교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자체 조사 결과 영국 사용자의 13%, 미국 사용자의 6%는 심지어 인스타그램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