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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미크론 변이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도입

입력 | 2021-11-30 04:08   수정 | 2021-11-30 04:11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도입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데이비드 초크시 뉴욕시 보건·위생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모든 뉴요커가 많은 사람이 있는 실내 환경에서는 언제나 마스크를 쓸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며 의무화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식료품점과 사무실 등에서 뉴욕 시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로서는 뉴욕시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지만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면서 ″백신은 오미크론 대응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백신 긴급 사용이 승인된 5∼11살 어린이와 성인들의 추가 접종을 독려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