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루이비통, 내년 3월까지 한국 시내면세점 매장 모두 철수"

입력 | 2022-01-17 09:50   수정 | 2022-01-17 09:50
프랑스 고급 브랜드 루이비통이 2023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면세유통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오는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입니다.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시내면세점 매장도 올해 10월과 내년 3월 사이에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루이비통은 시내 면세점보다는 공항 면세점, 특히 중국 국내선 공항 면세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 철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루이비통은 2023년까지 제2터미널에 두 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