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경영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해 공기업 임직원에 대한 징계나 고발 건수가 전년 대비 100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3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임직원 징계처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총 650건의 징계 처분과 15건의 고발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징계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공기업은 코레일로 123건이었고, 한전이 101건, LH가 96건, 한국가스공사 36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공기업은 소속 임직원이 법령 위반, 직무상 의무를 위반할 때 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