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아영
한화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와 함께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우주영재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주의 조약돌′ 교육 행사는 카이스트의 멘토에게 우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과정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3일 열린 첫 순서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와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참석해 우주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고 다음달 열리는 두 번째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화그룹은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가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 탐방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