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경아

김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48시간 이동중지

입력 | 2022-09-28 18:33   수정 | 2022-09-28 18:33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현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 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천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인근 농장 등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경기도, 인천시, 강원 철원군 내 모든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가 시행됩니다.

중수본은 이와 함께 오늘 오후 5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와 인천시 소재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3천여 마리는 국내 사육돈 0.03% 수준으로 돼지고기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