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경아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파주와 평택 돼지농장에서 어제 ASF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포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돼 어제 하루에만 경기도 양돈농가 3곳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한 겁니다.
파주 농장은 돼지 약 7백 마리를, 평택 농장은 약 3천4백 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또 현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전 4시부터 48시간 동안 강원과 철원을 포함한 경기도와 인천,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