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윤선

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AI…농장감염 16번째 사례

입력 | 2022-11-18 09:36   수정 | 2022-11-18 09:37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해당 의심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선 닭 2만3쳔9백여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는 올가을 이후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로는 16번째이고, 경기도에 있는 가금농장으로는 용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중수본은 또,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장 및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고병원성 항원이 확인돼 정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 확인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어제 오후 8시부터 24시간동안 경기 수원시, 용인시, 양평군 등 일부 시군 가금농장과 발생농장 계열사인 사조원의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