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전경련 "경기침체로 내년 1월 기업 경기전망도 암울"

입력 | 2022-12-26 09:48   수정 | 2022-12-26 09:48
경제침체 여파로 내년에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나빠질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전망치가 88.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걸 의미합니다.

전월 지수 85.4와 비교해서는 3.1포인트 올랐지만, 지수는 지난 4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제조업 전망 부진이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재고 증가때문이라며 재고 증가가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져 생산·투자·고용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칠 걸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