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취약계층 탈북민 절반이 정서·심리적 어려움

입력 | 2022-01-06 13:33   수정 | 2022-01-06 13:36
국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 탈북민 중 절반 가까이가 정서·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2021 하반기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취약계층으로 분류된 취약계층 탈북민 중 약 47%가 정서적·심리적인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습니다.

생계 문제가 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과 진학 문제가 22%, 정신건강이 20%를 차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관계 기관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북한이탈 주민 안전지원팀′을 출범해 취약 계층의 탈북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