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0 17:19 수정 | 2022-01-20 17: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유예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통해 핵·미사일과 관련한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입장을 밝혔다″며 ″북한이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이어 이와 같이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단호하게 대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