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건진법사가 아내 김건희 씨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의 고문이었다는 정황이 나온 데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환경농업스포츠공약을 발표한 뒤 ″건진법사의 코바나 고문 명함이 발견됐다″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동안 윤 후보 측 선대본부는 김건희 씨와 건진법사의 관계에 대해 친분이 없다는 주장을 줄곧 해왔습니다.
윤 후보는 김건희 씨 프로필이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것에 대해서는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아내한테 전화했다″며 ″본인이 직접 올렸는데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가 공식 활동을 염두에 둔 행동이냐는 질문에는 ″글쎄 뭘 할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