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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천지 尹 지원설' 관련 "경선 직후에 알았다"

입력 | 2022-02-11 10:34   수정 | 2022-02-11 10:35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교인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원하려고 당원 가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선 직후에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이용자가 관련 질문을 올리자 ″신천지 개입은 이번만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누가 주도했는지는 짐작한다″면서 ″죄는 지은 대로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진 것은 진 것″이라며 ″이제는 문제를 제기하기엔 늦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노컷뉴스는 신천지가 윤석열 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신천지 전직 간부 인터뷰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